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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와 함께하는 일상생활

잠자는데 진심인 잠만보 뚱이 (잠자는 포메)

by 뚱이집사 2023. 4. 25.

강아지들이 참 잠이 많은 것 같은데,

저희 집 뚱이도 유독 잠이 많은 편이라서

잠자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귀엽고 이쁘게

또는 엉뚱하게 잘 때가 많아서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잠만보 뚱이 보러 가겠습니다.

 


 

장난감과 물아일체 뚱이

 

강아지인가 장난감인가 뚱이의 행방

 

저희 뚱이는 폭신한 쿠션 같은 것들을

좋아해서 그걸 막 물어뜯다가

어느새 거기에 올라가서 잠들곤 한답니다.

 

집구석에다가 뚱이 장난감들을 몰아 두었는데

이번엔 장난감 틈 바구니 사이에서 누워서 자고 있네요.

 

맨날 집에 들어와서 뚱이 쓰담쓰담해 주면

이제 자기랑 놀아준다는 뜻인 줄 알고

저기 장난감 틈 바구니에서 마음에 드는 것

하나 물고 저한테 옵니다.

 

몇 번 잡아당겨주고, 집어던져주고 하면서

놀아주다가 제가 방으로 들어가면

저렇게 뚱이도 잠들곤 해요.

 

 

뚱아 그거 너 침대 아니야..

 

옷 위에서 잘 자는 뚱이

 

제가 바지는 헹거 밑에다가 정리를 해두는 편인데,

거기다가 몇 겹씩 바지를 겹쳐두니까

뚱이가 올라가 보더니 푹신한지

거기서 자고 있더라고요.

 

뚱이 그거 내 바지란다.. 너 거기서 자면 안 돼

제가 제 방문을 잘 열어두는 편이 아니라서

저쪽에서 자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씩 저기서 자는 시즌이 있는지

제 바지 위에서 자기도 하곤 합니다.

 

사진을 보니 뚱이 털을 잘라서

생닭 뚱이가 되어있던 시절이네요.

머리털만 남아 있는 뚱이.

 

포메라니안은 특성상 털을

완전히 다 밀어버리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털을 다 밀어버리면 다시 털이 안 날 확률이 높다고..

저때는 그것도 모르고 막 잘라 주었는데... 미안 뚱아

 

뚱이가 털이 길면 털이 자주 엉키는 편이라서,

가위로 자르기가 쉽지 않아 한번에 미는 편이었는데

그렇게 하시면 안돼요 털 안 납니다.. 경험담

 

 

 

누워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는 뚱이

 

품에 안겨 있는 뚱이

 

품에 안고 침대 위로 올라가서

제가 팔베개를 해주면 그 잠깐사이 또 잠들곤 합니다.

뚱이는 머리가 어디든 닿으면 잠드나 봐요.

 

그러다가 한 번씩 눈을 뜨고 저를 쳐다보곤 해요.

제 입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 건 아닐 텐데.. 킁킁

냄새도 잘 맡습니다.

 

침대에 자주 올려주면 매번 올려달라고 해서

자주 올려주진 않기도 하고,

털이 길 때는 한번 안고 침대로 오면

침대에 뚱이 털 범벅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 제 침대도 돌돌이로 한번

제 옷도 돌돌이로 한번

밀어주게 됩니다.

 

뚱이 덕분에 침대 깨끗하게 잘 씁니다. 하하

 

 

 

뚱아 너 닭이야..?

 

닭 백숙 처럼 누워있는 뚱이

 

강아지들이 다들 그런진 모르겠는데,

뚱이는 신기하게 사람처럼 등을 땅에 대고

잘 잡니다.

 

코도 자주 골아서 코 골고 있는 거 얌전히 보러 가면

저렇게 등을 땅에 대고 생닭 벗겨 놓은 것처럼

그렇게 누워서 자고 있는 뚱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저렇게 자는 모습 여러 번 봐서 사진으로 남겨 두고

싶었는데, 사진 찍으러 살며시 다가가면

그 조그만 발소리를 듣고도 후다닥! 일어나더라고요.

 

저 사진도 멀리서 확대해서 조심조심히 찍었답니다.

뚱이 역시 귀가 밝아요.

 

배달 음식 시키면 가끔

벨 소리를 못 들을 때가 있는데

벨 소리가 조금만 울려도 뚱이가 엄청 짖어서

뚱이가 짖는 거 보고 배달 왔구나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뚱이 자는 영상 올리고 마무리!

 

 


 

오늘은 뚱이의 잠자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천방지축 뚱이라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뚱이

포스팅하고 있다 보면 그때그때가 떠올라서 기분이 좋네요.

 

다음에도 이쁜 뚱이사진 들고 오겠습니다.

 

 

 

 

뚱이의 다른 모습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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