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볼터치한 것 같은 뚱이의 모습입니다.
진짜로 볼터치 한것은 아니고,
엄마가 립스틱 바르고 뽀뽀를
아주 찐~하게 해주었더니
볼터치를 한 것처럼 볼이 붉어졌어요.
그 모습이 귀엽고 이쁘기도 해서 남겨두었답니다.
붉은 볼, 동그랗게 뜬 눈
뚱이는 암컷이 아니라 수컷인데,
볼 터치하고 새 신부처럼 있는 모습이에요.
엄마가 뽀뽀를 너무 찐하게 해 준 듯합니다.
볼이 붉게 물들었네요.
자기 볼에 뭐가 묻은 줄도 모르고,
빤~히 쳐다보는 뚱이입니다.
너무 귀여워서 눕혀놓고
배를 긁어주고 싶네요.
눈을 살짝 감고 유혹?!
뚱아 너 그 눈빛 뭐야..
그윽하게 바라보는 거 아니지?!
누굴 유혹하는 거니!
그런데 또 자세히 보면
잠 오는 눈 같기도 하네요.
뚱이는 저희 가족들이 집에 없을 때면
매번 잠을 자고 있고,
저희가 안 놀아주면 또 자러 가고,
하루에 반 이상은 잠만 자는 잠꾸러기랍니다.
그렇게 잘 자서 놀 때는 또 힘이 넘쳐
쌩쌩하니 뛰어다니나 봐요.
너 장난감 안 뺏어가!
볼은 빨갛게 해 가지고, 장난감 가지고 놀아달라고
장난감을 들고 옵니다.
뚱이는 공을 정말 좋아해서 공이
통통 튀는 소리만 들으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
공 있는 방향으로 무조건 달리고 보는
그런 습성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공이나 물기 쉬운 장난감들을
가지고 자주 놀아줍니다.
공을 던져주면 다시 가져오는데,
저한테 줄 것처럼 가지고 와놓고는
막상 공을 들고 다시 던지려고 하면,
으르르릉.. 하면서 쳐다봅니다.
어쩌라는 거니..?
아빠가 매일 산책을 데리고 나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산책을 못 나가는 날에는
이렇게 집에서라도 신나게 놀아줍니다.
뚱이 배 긁어주니 좋아?
아까 배 긁어 주면 좋겠다 싶어서
눕혀서 배를 긁어주니 정신을 못 차립니다.
살살 긁어주면 시원해하고 좋아해서
가끔씩 털도 쓰다듬어주고
배도 긁어줍니다.
마지막에 무슨 소리가 들려서
벌떡 일어나는 것 같네요.
어리둥절 이리저리 쳐다보는 뚱이.
가끔 아무도 없는 곳을 보면서
엄청 사납게 짖을 때면, 좀 무섭습니다.
그런 괴담 있잖아요.
개 눈에는 귀신이 보인다.
그래서 사람이 없는 곳을 향해 짖고 있으면,
그곳에 귀신이 있는 것이다.
으슬으슬..
하지만 저희 가족은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가족들끼리 저기 귀신 있나 보다 하면,
그러려니 하면서 장난치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귀신이 무서우신 분들은 조심!
오늘 뚱이의 일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뚱이가 맨날 잠만 자서 자는 자세도 여러 개 찍은 게 있고,
산책 나가면 산책 나간 포스팅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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