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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뚱이의 어릴 때 리즈 시절 (귀여움 주의)

뚱이집사 2023. 4. 21. 16:22

저희 집에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매우 매우 키우고 싶어 했으나..

 

집에 아버지의 반대로 키울 수 없었습니다.

(데려오면 집어던진다고..)

 

하지만 저희가 성인이 되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

제 동생이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갑자기 강아지를 데려왔습니다.

 

처음엔 아버지도 싫어하시더니,

몇 번 보더니 애교에 넘어가시고부터는 저

희 형제보다 더 강아지를 챙기십니다.

 

강아지는 포메라니안으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를

분양받아서 왔는데 정말 귀엽고 이뻤죠.

 

강아지가 처음부터 좀 통통해서 이름을 뚱이로 지어주었고.

뚱이는 우리 집에서 최고로 귀여움을 받는 막내가 되었습니다.

 

우리 뚱이 어릴 때 한 번씩 보고 가시죠.

 


 

짜잔 뚱이예요!

 

모자속에 숨어 있는 뚱이

 

 

뚱이가 딱 모자만 한 크기일 때,

걷는 것도 아장아장 걷고 너무 귀엽죠.

 

모자를 딱 치워줬을 때 어리둥절?!

하는 표정이 세상에서 제일 이쁩니다.

 

얼굴도 엄청 아기 같고 귀엽네요.

눈이 동그랗고 초롱초롱하게 저를 쳐다봅니다.

 

 

 

 

녹용홍삼 뚜껑 열어보려고?!

 

녹용 홍삼 물어뜯는 뚱이

 

저 아이라이너를 칠한듯한 눈매와

귀여움 가득한 털의 색이 보이시나요?

 

이갈이를 한다고 이것저것 다

씹어 버리던 시절 같습니다.

 

이갈이 할 때 정말 집에 나무로 된 의자 다 갉아놓고

벽지 다 뜯어놓고, 옷에 구멍 뚫리고, 완전 난리 였습니다.

 

포메라니안이 정말 얼굴만 천사고

행동은 악마같이 보였습니다.

 

각 티슈 다 뜯어놓고 두루마리 휴지 물어뜯고,

휴지심을 먹고 있던 뚱이도 생각이 나는군요.

 

 

가방에 담겨서 이동 중인 뚱이

 

버스타고 나들이 중인 뚱이

 

제가 군대에 있을 시절, 제동생과 동생 여자친구가

뚱이 데리고 병원 가고 할 때 찍은 사진 같습니다.

 

머리만 빼꼼 내 밀고 있는 얼굴이 너무 귀엽습니다.

 

어릴 때 예방 접종을 잘 맞춰두어야 해서,

이리저리 병원을 많이 다녔습니다.

 

심장 사상충 주사나, 기타 여러 가지

예방주사를 많이 맞았죠.

 

면역력이 약해서 동물병원 단골로

왔다 갔다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매우 건강해요.

 

 

 

거기 너 먹을 거 없다

 

먹을것 찾으려고 탐색중인 뚱이

 

다리도 짧은데 그 짧은 다리로 빼꼼 일어서서

쓰레기 통을 쳐다보고 있는 뚱이

 

작은 다리와 서 있는 그 모습이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보고 있으면 절로 아빠미소 지어지지 않나요?

 

전 아직도 이 사진을 보면 심장이 아프네요..

 

먹을 것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지금도 먹을 것만 보면 짖고 난리가 납니다.

 

이름이 뚱이라서 그런지 뚱뚱한 몸매는

빠지질 않네요.

 

병원 의사 선생님이 뚱이 다이어트를 좀 시켜야 된다고

여기서 더 찌면 안 된다고 했지만,

매일매일 한 시간씩 산책하는데도 살 안 빠져요.

 

 

웍에 담겨서 실려가는 뚱이

 

뚱이가 조금 자라고 나서인데,

이때도 냄비 안에 쏙 들어가는 것을 보면

덩치가 아직 작구나라는 걸 느낍니다.

 

토실토실해서 한번 꼬집어 주고 싶네요.

 

저때는 무게도 가벼워서 한 손으로 쉽게

들어도 될 만큼 가벼웠고 작았던 기억이 있네요.

 

 

 

턱받이 하고 있던 시절

 

턱받이 하고 있는 작은 뚱이

 

뚱이가 턱받이를 하고 있네요.

먹을 때마다 자꾸 털에 다 묻혀서 해놓았지만,

별 소용이 없었던 것 같아요.

 

좀 있다가 풀어주고 자유롭게 해 주었습니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뚱이!

 

먹는 거 그만 흘리고 먹으면 참 좋을 텐데요!

어쩔 수 없이 뚱이는 몸에서 냄새가 안 나려면

자주 씻겨준답니다.

 

먹을 거 들고 가서 자기가 숨겨놓고

자기가 못 찾아서 이리저리 숨겨둔 음식들도

꽤 있었죠..

음.. 좀 혼나야겠죠?

 

 

바지가 그렇게 좋아?

 

바지를 냠냠

 

바지를 계속 물어뜯는 우리 뚱이

쪼그만 손으로 톡톡 치다가

쓱 하고 빠져나가니까 직접 달려 나가서

다시 물어뜯는 모습이네요.

 

아이고.. 조그마한 게 뒹구르르 하는 모습에

바지가 뜯기고 있는데 화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그래 더 해라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거라.

부모님의 마음으로 뚱이를 대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보고 뚱이에게 빠지지 않을 자..

누구입니까!!

 


 

제목에서도 적어 놓았듯 뚱이의

리즈시절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뚱이,

포스팅을 하면서 그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되고,

집에서 처음 뚱이를 봤을 때도 떠오르네요.

 

지금은 매우 잘 커서 노견.. 다되어 갑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귀여운 뚱이

집에 오면 안아달라고 뛰어오는 모습에

다 컸지만 아직도 이쁩니다.

 

뚱이와 함께하는 일상 포스팅 열심히

올릴 테니 많이 봐주세요~!